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랑의 학교/에피소드 (문단 편집) == 천안삼거리 == || '''배경''' || 18세기 조선의 [[천안]]과 [[안동]] || || '''출전''' || 천안읍지 || || '''애니화''' || X || [[안동]] 출신의 사촌형제가 한 집에서 자랐는데, 어른이 되자 더 잘 생긴 동생에게만 혼담이 계속 들어왔다. 그러던 중 천안 사는 이 진사의 집안과 결혼을 하게 되었고, 형은 일단 과거부터 보겠다고 동생과 함께 길을 나서 천안까지 갔다. 그런데 동생이 형보다 먼저 장가들기 미안하다고 도망가서 자기가 과거를 보러 가버렸고, 이대로 [[파혼]]을 하면 양쪽 집안에 모두 망신이 되니 어쩔 수 없이 형이 장가를 들기로 했는데 후행(신랑 친척이 같이 신부집에 가 주는 것)을 해 줄 사람이 없었다. [[지나가던 선비]]가 그 이야기를 듣고는 흔쾌히 나섰는데, 전라감사 아들이라는 이 청년 덕분에 혼사를 잘 치른 형은 술대접을 해서 상대를 곯아떨어지게 만든 다음 '''옷을 바꿔 입고''' 도망을 갔다. 신부집 사람들은 당연히 신랑 옷을 입은 사람을 신방에 집어넣었고 다음 날 아침 난리가 났다. 이 일을 수습하기 위해 전라감사가 사촌형을 찾아다가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이게 된 인간이라 자기가 사위로 삼았고, 과거 보러 간 동생도 당당히 급제한 뒤 시험장에서 시험관의 눈에 들어 시험관의 사위가 되었다. 그리고 셋이 천안에 모여 [[버드나무]] 세 그루를 심어 이 일을 기념했다고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